추적 사건25시

강원도 인제군-국립공원공단-백담사, 업무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7-17 09:55

본문

fd262ab94f5cbab005ce4c378f8200e7_1689555291_6968.jpg 

인제군(군수 최상기)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주지 각보)는 지난 7월 14일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 내설악지구 역사문화자원 보전과 국립공원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지구 내 국가지정문화재, 불교유적, 명승유적과 공원대피소 건조물 등 근대유산을 공동으로 보존하고 노후된 탐방시설 등을 개선하여 공원자원의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국가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인제군은 내설악 백담계곡 구간의 노후된 도로포장과 배수시설 정비 등을 시행하고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 보차도 분리공사를 추진하여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와 협력하여 전기버스를 도입, 백담계곡을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설악산에 최초로 설치되어 반세기 이상 설악산국립공원 역사와 함께 했던 (구)희운각대피소의 장기적 보존을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 인제군은 (구)희운각대피소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국립공원은 학술조사 시행과 함께 보존활용 대책을 수립해 공원자원의 가치와 역사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한계권역 한계산성 탐방로 조성을 위해 인제군은 2025년까지 탐방로와 탐방센터 조성에 투자하고, 국립공원은 한계산성 탐방수요 확충과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지구는 공원 전체 면적의 60% 이상, 공원 내 탐방자원과 지역문화유산 자원의 40~50%가 위치한 핵심지역이니 만큼 국립공원과 행정적·재정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원자원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향유권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특히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설악산국립공원 주변 지역의 지역문화관광 콘텐츠 구축과 탐방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fd262ab94f5cbab005ce4c378f8200e7_1689555310_9667.jpg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50대 男, 이낙연 전 총리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2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성민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와 관련해 지난해 7월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사진과 글을 게시해 명예훼…

  • 中 입국, 감기약 등 조심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4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에 입국할 때에 한국에서 처방전을 받아 조제한 감기약이나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 감기약을 휴대하고 갈 경우, 중국 당…

  • 멀건 대낮에 공원에서 성폭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요즘은 공공장소에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하는 등 점차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가는 듯 느껴지는 세상이다.대낮에도 버젖이 이러한 유형의 흉악 범죄가 발생하다보니 특히…

  • 식약처,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 (제조일자 2023년 7…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축산물가공업체인 산청자연식품에서 제조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이 세균 양성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

지방자치

Total 3,564건 14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