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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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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7-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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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 아름다운 한옥마을을 메타버스에서 즐긴다…서울시, 초광역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

- 서울시-경북-전북 초광역 컨소시엄, 과기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 유치 -

- 남산한옥마을을 비롯 ‘명동‧남산 일대’를 메타버스에 구현,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

- 거리 외벽 메타버스서 디자인하고 우수작은 실제로 구현…NFT 발행 등 지속가능 생태계로 -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대표 한옥마을인 남산 한옥마을을 비롯한 서울의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을 내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미로 등 서울 남산과 명동 일대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되고, 만화‧게임 등 융복합 콘텐츠가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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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캐릭터가 역사문화 공간을 소개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특화거리인 ‘재미로’ 외벽을 시민들이 메타버스에서 디자인해보고 우수작은 실제 거리에 적용하는 공모전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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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전담기관 : 한국전파진흥협회)은 기존 모바일 가상환경에서만 볼 수 있었던 메타버스 콘텐츠를 현실세계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XR메타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실세계와 동일한 확장가상세계(XR메타버스)는 고정밀 측량장비를 이용해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변환하는 첨단기술을 도입, 기존 수작업으로 구축하는 방식보다 시간적·경제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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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경상북도(경북SW진흥본부), 전라북도(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가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된다.

총 사업비 99억 원이 투입되고 메타버스 관련 전문기업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내년까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결합된 ‘확장현실(X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역의 명소를 메타버스 공간에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확장현실(XR)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초실감형 기술을 통칭한다.우선, 서울시는 남산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에서는 명동‧남산 일대 4곳((가칭)서울큐브,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재미로/재미랑)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가칭)서울큐브(*2025년 완공 예정)는 창작자들이 제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시민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실제 공간 조성에 앞서 메타버스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

시민들이 가상세계에서 건축물 내부와 다양한 서비스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실제 건축될 (가칭)서울큐브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일 콘텐츠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시가 창작활동을 지원,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저작권을 보호하고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상품화를 통해 수익창출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지식재산(IP)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참여와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공간을 소개하는 도슨트 서비스 ▴메타버스에서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재미로 그래피티월 공모전 ▴디지털 콘텐츠의 NFT 생성과 거래 연계 서비스 등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도슨트 서비스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옥의 아름다움과 시대별 한옥마을의 변화 등을 시민들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실감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재미로 그래피티월 공모전’은 애니메이션 특화거리인 재미로 벽화를 시민들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디자인해보고,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실제 벽화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내용이다.

가상세계의 경험을 현실세계에서 실현하는 이색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3월 경상북도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초광역 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넓혀 문화·사회·경제·산업 전반에 메타버스를 적용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콘텐츠 체험공간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초광역 협력으로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을 새롭게 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추덕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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