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상실의 캡슐’로서의 전통>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2-07 19:19

본문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상실의 캡슐’로서의 전통> 개최

- 무안의 분청사기와 민화 책가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전시 -

무안군오승우미술관(군수 김산)은 올해 첫 기획전으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상실의 캡슐’로서의 전통>을 오는 2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86일간 개최한다.

7ed55a45576bd9c5c53fe630c0ae665d_1675765114_15.jpg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에서 가장 사랑 받는 책가도와 무안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총 2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는‘기억을 담는 책가도’라는 주제로 홍경택, 유혜경, 나오미, 서유라 작가가 참여하여 19세기에 성행하였던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보여준다.

이를 이어 2부에서는 ‘이야기하는 분청’이라는 주제로 김문호, 박일정, 윤신의, 정인혜 작가가 초대되어 오랜 시간 속에 축적된 역사적 감성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작가들이 다루고 있는 분청기법과 책가도 형식의 작품들이 과거의 캡슐을 열어 현대의 새로운 해석을 부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전시”로 “현대에서 전통이란 무엇인가, 전통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전통이란 변하지 않고 고정된 것인가, 미래의 전통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전시 외에도 오는 3월부터 미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며, 지역 도예작가들의 아트상품을 미술관 카페테리아에서 전시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50대 男, 이낙연 전 총리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2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성민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와 관련해 지난해 7월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사진과 글을 게시해 명예훼…

  • 中 입국, 감기약 등 조심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4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에 입국할 때에 한국에서 처방전을 받아 조제한 감기약이나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 감기약을 휴대하고 갈 경우, 중국 당…

  • 멀건 대낮에 공원에서 성폭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요즘은 공공장소에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하는 등 점차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가는 듯 느껴지는 세상이다.대낮에도 버젖이 이러한 유형의 흉악 범죄가 발생하다보니 특히…

  • 식약처,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 (제조일자 2023년 7…

    [추적사건25시 함유신 기자]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축산물가공업체인 산청자연식품에서 제조한 '한우로 만든 사골곰탕'이 세균 양성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

문화뉴스

Total 1,598건 17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