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노인들 -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 - 교복 입고 센터 내 교실에서 다양한 체험 뜻깊은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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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11-03 17:09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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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이하 센터’)는 울산 북구보건소와 협업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일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 봉사자, 직원 등 관계자 47명을 대상으로 그 시절 추억여행 백 투 더 1960’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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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대상을 학생에서 노인으로 확대함으로써 마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들이 교복을 입고 추억의 도시락을 먹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1960년대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추억여행으로 진행됐다.

 

먼저, 명예 교장(교육협력담당관 서진규 과장)의 환영 인사와 시설 소개,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추억의 보자기 도시락을 먹으며 단팥빵 만들기, 대나무컵 만들기, 요가 교실 등 8개 체험 교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추억여행을 마친 배말선 씨는 오늘 하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고, 뜻깊은 학창시절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다. 옛날 어린 시절의 학교 모습보다 훨씬 좋아진 이런 공간에서 학교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지역과 센터를 이어가는 다양한 센터 탐방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와 마을은 물론 주민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학생과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폐교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지난 2021년 생활SOC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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