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촌한옥마을내 공공한옥 '누하동 259' 두 번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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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4-14 18:06 조회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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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촌한옥마을내 공공한옥 '누하동 259' 두 번째 전시

- 4.15(토)~4.30(일) '누하동 259'에서 서해영·정나영 작가 공동기획전 -

- '나'와 '너' 관계에 대한 성찰 담긴 조각·사진·설치미술 등 10여 점 전시 -

- '누하동 259' 서촌한옥마을 내 서울시 공공한옥, 지난달 전시공간 새단장 -

서울시는 서촌한옥마을 내 서울시 공공한옥 '누하동 259'에서 4. 15(토)~4.30(일) 보름간 서해영․정나영, 두 작가의 공동 기획전 《우리가 왜 친해졌을까 (Close and Closer)》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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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새단장한 공공한옥 '누하동 259'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서울시는 전시기간이 짧은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가 끝나는 4월 말까지 휴관 없이 오전 11시~오후 6시 전시를 선보인다(관람료 무료).

'누하동 259'는 공공한옥이 위치한 지역명과 번지를 그대로 살린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운영하다 올해 3월 전시공간으로 재개관, 이달 초까지 열린 첫 전시 이진경 작가의 <오늘이 오늘이소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 제목인 '우리가 왜 친해졌을까?'는 두 작가의 관계에서 출발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와 '너'의 관계맺음을 성찰하는 조각·사진·영상·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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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영, <3>, 2020

4.15(토) 오후 4시 30분에는 이번 전시의 평론을 맡은 안재우 미술평론가가 진행하는 '오프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로만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후 4시 반 이전까지 '누하동259'에 방문하면 된다.

고즈넉한 한옥 '누하동 259' 대청마루에 앉아 전시된 작품과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작가의 미니 퍼포먼스도 만나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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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존에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계획구역' 내 공공한옥 '누하동 259'를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운영하며 주민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장소로 이용해 오다 올해부터는 시민을 위한 전시,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반기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촌 글로벌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전시가 공공한옥을 찾는 시민들이 한옥의 따스함․친근함을 느끼고 색다른 문화공간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공한옥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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